“저는 하루하루 기쁘게 보내려고 노력해요. 왜냐고요? 하루하루 제 명이 다할수록 그만큼 우리 초원이를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잖아요.”2014년 4월 16일. 그날은 단원고 기간제 교사였던 김초원 씨의 26번째 생일이었다. 딸의 생일날이 생의 마지막 날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김성욱 씨. 그는 “아직도 그날의 참담한 심정이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.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르겠다”고 담담히 말을 꺼냈다. 교단에 서기 전 교육 연구소 등에도 합격했던 김초원 씨는 힘들게 선생님하지 말고 취업하라던 아버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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